대구 찾은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51% 회복”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6만 명으로 2022년 8만 명 대비 28만 명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71만 명)에 비해서는 약 51% 회복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14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주 7만 2000명, 동남아 5만 5000명, 일본 3만 2000명, 중국 2만 6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수...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