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관리 구멍'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35% 급증
해외직구 때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악용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개인식별번호로, 개인정보 보호와 구매실적 관리에 필요하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신고 건수는 1만 4192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해외직구가 늘면서 개인통관고유부호 악용 사례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해외에서 물품을 직구할 때 150달러 이하(미국발 200달러...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