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도 '영웅'이 있다
한상욱 기자 = 층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앞바다에는 ‘영웅바위’가 있다. 이 영웅바위가 당진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한진나루 동쪽 3.1km지점에 위치한 암초섬, 신평면 매산리 산121번지에 있는 높이 30m, 둘레 60m의 웅장한 크기의 영웅바위는 지난 6월 바위가 내재하고 있는 당진의 지역적 역사성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받아 향토유적으로 지정됐다. 16세기 초에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영옹암(令翁巖)으로, 조선왕조실록 등에서는 영공암(令公巖)으로 기록돼 있으며, 조선시대 후기 김정...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