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깨달은 수행자, 나한’ 특별전시회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29일부터 특별전으로 ‘깨달은 수행자, 나한: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6일까지 계속되는 특별전에서는 남원 실상사 서진암 나한상 등 총 90점의 불교 나한상을 전시, 수행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른 나한의 다양한 모습을 석조 나한상으로 만날 수 있다. 부처의 가르침에 마음을 다한 수행으로 아무 괴로움도 없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던 불제자들을 일컫는 나한은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열반(涅槃)에 드는 것을 미루고 중생 곁에 머물며, 불법(佛法...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