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최대규모 주상복합 단지인 더샾 퍼스트월드가 전세 실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송도 더샾 퍼스트월드는 입주 초기여서 전세가가 주변시세보다 최대 7000만원가량 저렴해 초고층 주상복합 살아보기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곳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이어서 세입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초고층 주상복합에 살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더샾 퍼스트월드 아파트 112㎡의 전세가는 1억원대로 인접한 현대 아이파크 109㎡의 전세가가 1억2000만∼1억 3000만원대임을 고려하면 2000만∼3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더샾 퍼스트월드 155㎡의 경우 1억∼1억2000만원 선이어서 인근 풍림 아이원의 152㎡(1억6000만∼1억7000만원)와 최대 700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근 아파트의 109㎡ 전세가(1억∼1억3000만원)로 더샾 퍼스트월드 145∼175㎡(1억∼1억3000만원)의 전세를 구할 수 있어 최대 66㎡(약 20평)가량을 넓혀 옮겨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세입자들은 같은 값으로 좀더 넓고 좋은 집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반가워하는 분위기이다.
앞서 잠실, 반포, 강동지역 등 서울의 주요지역 대단지 아파트도 지난해 입주 당시 일시적으로 전세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시간이 흐른 후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된 선례가 있어 입주 초기가 전세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샾 퍼스트월드는 최고 64층 타워 4개동을 포함 모두 14개 동의 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56실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로 지난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 단지에는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치돼 이국적인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 뿐 아니라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U-헬스케어 시스템을 비롯한 최첨단 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강좌실, 유아놀이방, 코인세탁실, 독서실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관리비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더샾 퍼스트월드의 경우 대단지인데다가 최근 경제위기 속에 입주가 시작돼 현재 일시적으로 낮은 전세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오게 되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전세가가 떨어진다”며 “봄이나 가을 등 이사철을 지나면서 가격이 안정되는 만큼 전세 수요자라면 입주 초기에 미리 주거환경이 좋은 대단지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cgyo@kmib.co.kr
▶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