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24명(18%), 기권 10명(7.5%) 등으로 가결됐다.
MBC기자회(회장 최혁재)는 이날 “YTN사태, MBC PD수첩 압수수색 등 일련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신 앵커를 교체하는 것은 정권에 잘 보이려는 경영진의 비굴한 굴종”이라며 “앵커 교체를 공식 철회할 때까지 모든 리포트 제작과 취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뉴스데스크’는 물론 ‘뉴스후’, ‘2580’ 등 보도국에서 제작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방송 차질이 예상된다. MBC 기자회 관계자는 “‘뉴스후’나 ‘2580’의 경우 이번 주까지는 녹화된 방송분이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다음주부터는 결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MBC기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MBC 뉴스의 최고 책임자인 보도국장에게 앵커 교체에 관한 구성원들의 뜻을 수차례 전달했지만 결국 강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앵커 교체로 정권의 압력에 MBC가 굴복하려 한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앵커는 미네르바 사건과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법 개정 등에 대해 비판적인 클로징 멘트를 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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