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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는 28일 “지금은 검찰이 변모할 때”라면서 “밖에서 보니 검찰이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튼튼한 검찰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오늘 하루는 기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부담된다”며 “청문회 준비기간동안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내정자와 일문일답.
-검찰 변모에는 인적 쇄신도 포함되나
“대검의 보고를 안 받은 상황에서 답변하기 어렵다. 다만, 지난번
퇴임사에서도 밝혔듯이 검찰의 문제는 조직이나 사람이 아니고, 업무자세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검찰총장 내정을 예상했나
“5명의 후보 중 한 명이고, 인사검증 대상자임은 알고 있었다.”
-내정소식은 언제 들었나
“3시에 발표할 그 무렵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는 어떻게 하나
“나름대로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왔다. 이번에 인사검증을 철저히 하다 보니까 음해하는 말이 많아서 억울하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했다.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철저히 보여주겠다. 조그만 흠은 몰라도 큰 흠은 없다.”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자세는
“당당히 하겠다. 깨끗하기에 숨길게 하나도 없다.”
-근거 없는 음해라 생각하나
“확신한다.”
-인사청문회 전에 의혹과 관련해 해명할 계획이 있나
“퇴임 후 혼자 한 달 가까이 지냈다. 조직의 보좌를 받으면서 생각해보겠다. 필요하면 참모들의 의견을 들어서 기자회견을 할 수도 있다.”
-본인의 약점은 무엇으로 보는가
“내가 대답할 부분이 아니다.”
-내일 출근은 어디로 하나
“서울고검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 민간인 상황인데다가 변호사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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