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개발한 셀라돈(Celadon) 위치 인식 플랫폼에 기반해 구현된 이 스마트 스페이스 서비스는 투모로시티 방문자가 제공되는 모바일 기기를 갖고 내부를 관람하는 동안 셀라돈 존에 들어서면 모바일 기기가 자동으로 서비스 존을 인식하게 된다.
이때 방문자는 문자 및 음성 안내, 위치 찾기 서비스는 물론이고 채팅 및 아바타 서비스와 지능형 버스 정류장 서비스, 원격 교육 서비스, 헬스 매니저 서비스, 지능형 광고판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셀라돈은 한국IBM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UCL)가 IBM 본사 왓슨 연구소와 4년에 걸쳐 만든 사용자 위치 인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서비스 지역인 셀라돈 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 단말기와 스마트폰, PDA, PMP 등과 같은 사용자 모바일 단말기 간의 협업을 지원한다.
또한 와이파이(WiF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셀라돈 존 내에 진입했을 때 사용자 위치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IBM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셀라돈 플랫폼을 이용한 사용자 위치 인식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강윤 한국IBM 연구소장은 “IBM 연구소가 발표한 ‘Next 5 in 5’ 즉 앞으로 5년 내에 우리의 생활을 바꿀 기술로 선정된 바 있는 셀라돈이 송도에서 첫 상용화 한 것”이라고 말했다.
셀라돈 플랫폼은 미래형 서비스 공간을 가능케한다. 평범한 공간이라도 셀라돈을 설치하면 사용자 위치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스페이스’로 변하게 된다. 셀라돈은 무선 응용프로토콜(AP)를 활용한 저비용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사용자 위치 인식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국IBM은 또 이와 연계해 가상현실 마케팅 전문업체인 애시드 크레비즈와 손잡고 가상세계인 세컨드라이프 내에 ‘투모로시티’ 가상 체험관 3D 시뮬레이션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투모로시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 곳을 체험할 수 있다. 가상 세계 안의 투모로시티에 모여 회의 진행이 가능하고 미래의 가정과 학교, 도서관을 둘러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체크까지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투모로시티 방문객들은 셀라돈 위치 인식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미래 도시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라돈 위치 자동 인식 서비스는 투모로시티 5층에 있는 미래도시관과 미래생활관에 설치돼 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투모로시티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용자 위치 인식 서비스를 상용화한 세계최초의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구축과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스페이스(Smart Space)는 기능화(Instrumented), 상호연결(Interconnected), 지능화(Intelligent) 등 3I 개념이 적용된 유비쿼터스 환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의 디바이스(device), 네트워크, 플랫폼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미래형 서비스 공간을 의미한다.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