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전국 시청률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그 결과 1월 25일 KBS 2TV가 중계한 아시안컵 축구 한국-일본전의 시청률이 37.7%로, 상반기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1위인 한·일전과 함께 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5위권 내 3개나 차지했다. 1월 14일
KBS 2TV가 중계한 한국-호주전이 24.7%, 1월 18일 MBC TV가 중계한 한국-인도전이 24.0%로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2, 3위는 드라마가 나란히 자리했다. 2위는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로 평균 시청률 36.4%를 기록했고 3위는 SBS TV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가든’으로 평균 30.2%로 집계됐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23.2%)와 SBS TV가 중계한 ISU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프리 경기(4월30일. 21.7%), KBS 2TV ‘해피선데이’(21.1%)는 6, 7, 8위를 차지했다.
9위는 MBC TV 주말특별기획 ‘욕망의 불꽃’(19.1%), 10위는 지난 4월4일 방송된 KBS 1TV ‘9시뉴스’(18.8%)였다.
부문별로는 다큐멘터리에서 MBC TV 특집다큐 ‘아프리카의 눈물 에필로그’(1월21일)가 시청률 13.5%로 1위, 예능 프로그램중에서 전체 8위를 차지한 KBS 2TV ‘해피선데이’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분단위 최고 시청률은 4월4일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의 50.5%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