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메르스 35번 환자 병문안 갈 생각…맺힌 건 풀어야”

박원순 “메르스 35번 환자 병문안 갈 생각…맺힌 건 풀어야”

기사승인 2015-09-25 04:19: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던 35번 환자에 대해 “마음으로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면서 병문안을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4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프로그램과 전화 인터뷰에서 “계속 챙겨보고 있는데 지금 많이 나아졌다고 해서 사정이 되면 병문안을 갈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맺힌 건 풀고 모든 것을 좋게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6월 메르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35번 환자가 수많은 불특정 시민과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35번 환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고 35번 환자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본인을 어떻게 이렇게 개념 없는 의사로 만들 수 있느냐”며 박 시장의 회견 내용을 반박하기도 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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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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