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10∼3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다음달 1일 오후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점별 강수량은 오전 11시 현재 제주 20.5㎜, 서귀포 19.8㎜, 성산 8.7㎜, 고산 23.4㎜, 한라산 진달래밭 38.5㎜, 윗세오름 30.5㎜, 모슬포 36㎜, 마라도 36㎜, 선흘 27㎜ 등이다.
다음달 1일 새벽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서부·남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다음달 1일부터 물결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시 이들 해역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비의 강도가 점차 강해져 이날 밤부터 다음달 1일 낮까지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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