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31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일부 공개됐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 31번 확진자는 화순에 거주하며, 영암군 금정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30대 여성 공무원으로 전남 30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31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금정면사무소에 출근 후 영암군청, 금정면 소재 식당, 시종면사무소, 폐쇄된 금정면 소재 경로당을 방문했고, 7일에는 금정행정복지센터와 마을 경로당, 영암군실내체육관, 금정면 소재 음식점, 커피숍을 들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8일 인근 마을 방문 중 금정면사무소 직원 검체 채취 소식을 듣고 곧바로 영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9일 새벽 1시경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에 격리됐다. 함께 거주 중인 언니와 조카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영암‧화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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