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해난사고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 등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4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일반어선을 비롯한 낚시어선, 어장관리선 등 총 40척이다.
동해시는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승선 인원이 많은 낚시어선과 어장관리선을 대상으로 기관과 전기설비, 소방, 구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비롯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1~2m 이상 거리두기 등 어선원과 승객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를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경창현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은 기상 악화에 따른 기관 손상 등 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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