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14일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동해 거주 A씨와 A씨의 자녀 B씨, C씨, D씨 등 4명이 지난 13일 늦은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동해 지역 3번~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동해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지역 64번 확진자의 딸로, 보건당국은 A~D씨가 지난 6일 강릉 64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CCTV 및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동 경로 등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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