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원마을 개발용지 추가 분양 '호응'

양양군 전원마을 개발용지 추가 분양 '호응'

정암지구 62필지·중광정지구 55필지···다음 달 중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0-12-16 10:54:08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정암지구 전경.(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양양군이 추가 분양 중인 강현면 정암지구와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낙산도립공원 해제로 인해 주변 개발 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추가 분양지에 대한 분양 문의와 개발용지 현장에 대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정암지구는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대 8만4510㎡, 67필지 규모이며, 지난해 6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공정률 65%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뒤쪽이 설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와 낙산사, 물치해변 등과 인접해 교통과 관광 등 입지가 양호하다.

양양군은 정암지구 62필지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전자 입찰서를 받아 오는 23일 개찰을 거쳐 오는 28일 낙찰자를 발표, 다음 달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내년 8월까지 정암지구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분양자들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광정지구는 현북면 중광정리 527번지 일대 8만2862㎡, 68필지 규모이며, 이 중 13필지에 대한 분양은 완료됐다.

양양군은 오는 18일까지 중광정지구 잔여 55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중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입찰공고가 시작된 이후 많은 분이 전화 문의와 현장을 방문 등으로 관심을 보였다"며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주변에 각종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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