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속초시가 올 한해 중앙부처와 강원도 등이 주관하는 평가사업에서 30건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47건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설악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7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제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등 평가사업 수상을 통해 인센티브 3억5000만원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속초시가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설악항 어촌뉴딜 300사업,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2021년도 청소년 시설 확충사업, 2020년 예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2020년도 청년몰 확장·활성화 사업, 설악야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등이다.

또 수상한 평가사업은 2020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대상(고용노동부), 살기좋은 우수 자치단체 전국 시단위 3위 및 도내 1위(행정안전부), 2020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평가 최우수(행정안전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최우수(보건복지부), 2020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장관 표창(보건복지부), 2020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 관리실태 평가 A등급(환경부) 등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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