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7일 강원 동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지난 26일 늦은 밤 2명을 포함해 27일 4명 등 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103~10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동해 103번 확진자는 동해 동인병원 관계자로 격리 조치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4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98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5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1번 확진자(모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 등과 접촉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06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95번 확진자의 가족, 107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99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10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GPS와 CCTV 및 카드 내역 등을 통해 이들의 접촉자와 자세한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동해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0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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