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노인요양시설 등 중점관리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양군 노인복지담당 외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노인요양시설 6곳과 재가노인복지시설 4곳, 재가장기요양기관 4곳 등 총 1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코로나19 관리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여부, 주 1회 시설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현황, 방역물품 비치 여부와 시설물 관리 실태, 시설 입소와 출입 시 지침준수 실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또 현장 점검 이후에는 시설종사자 주1회 선제검사 실시 여부와 노인요양시설 방역점검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에 대한 격일제 근무 및 유연근무를 권고해 집단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애숙 복지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쓰는 시설 종사자에게 감사하다"며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