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오는 4월부터 인제군 농어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연 1회 농어업인 수당이 지급된다.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농어업 및 임업 지원 대상자에게 가구당 지역상품권 7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있고, 신청일 기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수당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이다.
인제군은 다음 달 지원 요건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수당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수당 지급은 관내 자본 유출을 최소화하고자 강원도와 인제군에서 사용할 수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하며, 모바일 강원상품권, 지류 강원상품권, 인제채워드림카드, 인제사랑상품권 등 4가지 중 원하는 방법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 홈페이지와 인제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유지를 목적으로 이번 수당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어촌이 활성화되고 지역화폐 사용으로 소상공인의 매출도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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