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21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작년 대비 2억5000만원이 증액된 이차보전금 7억원을 확보해 28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일은 오는 18일부터이다.
융자지원 한도액은 신청 기업의 최근 2년간 평균 연간 매출액 범위이며, 제조업체는 3억원, 비제조업체는 7000만원, 매출 증빙 불가업체는 3000만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속초시는 사업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중 2.5%를 2년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신청은 소상공인이 직접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속초시는 신청인을 대상으로 추천 및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업체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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