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보장 확대에 나선다.
속초시는 지난 2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제1차 속초시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과 함께 위원회를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간 조사계획을 비롯해 자활지원계획 등 8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또 부정수급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홍보 부족으로 인해 미신청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권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탈수급 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대한 자활지원계획 수립과 환수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가구에 보장 비용 징수 제외 등 법령에서 정한 사항을 결정했다.
특히 법령에는 정해져 있지 않은 취약계층가구의 부양 거부·기피, 가족관계 해체 등에 대한 보호를 위해 관내 113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보장을 심의·의결했다.
속초시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김철수 속초시장은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보장은 물론 자립 지원에도 힘쓰겠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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