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북상하기 전 차량 사전점검을 통해 침수를 피해서 안심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그러나 폭우 속 장시간 운전하거나 주차를 한 차량 역시 상당량의 습기를 품고 있어 이를 방치하면 내부 부식과 고장이 발생할 수 있는 반쪽 침수차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따라서 차량에 침수 피해가 없더라도 자가 정비나 자동차 정비업소를 방문하여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점검, 햇볕이 잘 드는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여 차량 문을 열어 놓고 건조, 차량 내외로 공기가 순환하는 필터나 에어컨 필터 점검 등 적절한 차량 관리를 통해 내 차량을 지키고 혹시 모를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경위 장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