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4년 연속 귀농인 유치 전국 1위에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 따르면 의성군 귀농인은 20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의성군은 매년 귀농인들에게 최적의 환경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공,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의성은 비옥한 화산 토질,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또 군은 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재정 지원을 통해 초기 정착을 돕고 있으며, 다양한 농업 기술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예비 귀농인들이 영농 준비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의성愛(애)새내기행복충전소 10곳을 지난해 추가 조성하는 등 귀농인의 집 28곳도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특색있는 도시민 유치 지원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7일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혁신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