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병 백혈병치료제 ‘마일로탁’ 3번째 급여 실패
한국화이자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마일로탁’(성분명 겜투주맙오조가마이신)이 급여 문턱에서 세 번째 고배를 마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마일로탁은 CD33 표적 단클론항체와 세포독성 약물인 ‘칼리키아마이신’으로 구성된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제로, CD33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작용해 암세포 성장을 차단한다. 마일로탁은 지난 2019년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2022년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