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10명 중 7명 휴학…정부 “유효신청 26% 불과”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 10명 중 7명이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부는 유효한 휴학 신청은 26%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지난 28일까지 유효한 누적 휴학 신청은 총 5056건이다.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의 26.9% 수준이다. 28일 기준 정상적으로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3개 대학 227명이고 2개 대학 2명은 휴학을 철회했다. 2개 대학 2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으나, 동맹 휴학에 대한 허가는 1건도 없었다.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