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병원보다 낫죠” 질염 등 흔한 여성질환… 부담없이 집에서 ‘진단키트’로
임신을 계획 중인 최모씨(35세·여)는 다달이 사용하는 의료제품이 있다. 바로 ‘배란기 테스트기’다. 배란기 테스트기는 자가검사키트로, 소변을 통해 배란 시기에 증가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의 양을 측정한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의 경우 배란일을 짐작하기 어려워 이러한 키트나 주기 추적 어플들이 등장하는 추세다. 최씨 역시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말부터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다. 최씨는 “생리 날짜, 임상 가능성, 배란일을 이젠 집에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해 세상이 참 편해졌다...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