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낸 부산 남북항대교 사고, 원인조사 진행
4명의 사망자를 낸 부산 남북항대교 영도연결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20일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가 다각도로 진행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이날 사고현장 감식과정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하중을 못 이겨 철골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본다”는 공사현장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철골구조물을 규격이나 규정에 맞게 설치했는지, 인부들이 콘크리트 붓는 작업을 하면서 작업·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개통시기가 내년 4월로 빠듯해 공사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