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실직·노숙인 위한 마을기업 전국 첫 출범
쪽방촌 실직·노숙자의 자활을 돕기 위한 마을기업이 처음으로 출범했다. 부산시와 동구는 30일 이동식 세차사업을 통해 실직·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마을기업 ‘㈜희망나눔세차’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나눔세차 사업은 동구의 노숙인 자활시설인 쪽방상담소의 안하원 소장이 구상한 것으로 이 시설에 머무르는 사회 취약계층을 고용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5000만원, 내년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재 직원 3명의 소규모지만 사업 활성화를 통해 규모를 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