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대화 인용’ 김봉곤, ‘젋은작가상’ 반납… 책 전량 회수
이준범 기자 = 지인들과의 사적 대화를 소설에 인용해 논란을 일으킨 소설가 김봉곤이 제11회 젋은작가상을 반납한다. 문학동네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김봉곤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와 독자, 출판사와 동료 작가들에게 사과하고 젊은작가상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봉곤은 사과문을 통해 “그간의 모든 일에 대해 사죄드린다”라며 “제 소설로 인해 고통받은 ‘다이섹슈얼’님과 ‘0’님께 사죄드린다. 독자 여러분, 출판 관계자분, 동료 작가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