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에 현금 6160억 줬더니… 핵·미사일 고도화”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첫 제품을 생산한지 11년 만이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0일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우리 기업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개성공단 전면 중단 관련 정부 성명’에서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총 6160억 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작년에만도 132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