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도 장하다’…새 역사 쓴 김민종, 韓 유도 최중량급 최고 성적
유도 김민종이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 새 역사를 썼다. 세계랭킹 1위 김민종은 3일(한국시간) 오전 0시50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7위)에게 패했다. 이로써 김민종은 1984 로스앤젤레스 대회 조용철 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최중량급 메달을 땄고, 이를 은메달로 장식했다. 세계 1위 자격으로 파리올림픽 매트를 밟은 김민종은 거침없이 진격했다. 16강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 8강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