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우울한 청년들…“가족 만나도, 안 만나도 스트레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20·30대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결혼, 취업 등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무력감에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기 부담스러운 탓이다. ‘명절 잔소리’가 두려워 가족들을 만나지 않겠다는 청년들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명절 이후 자살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며, 우울증과 고독감으로 인해 힘들어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추석을 이틀 앞둔 15일, 에듀윌이 20~40대 성인 남녀 6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8%는 &lsq...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