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노조, 파업권 상실 위기…“전열 정비해 장기전 대비”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대표교섭권 및 파업권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열 정비'를 통해 장기전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0일 전삼노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2노조인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과 만나 파업 관련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안정적 투쟁을 위해 (2노조에서) 전략적 교섭을 요구하기로 협의했다”고 알렸다. 전삼노는 "현재 파업권을 가지고 있지만, 만약 교섭 요구가 들어오면 파업권이 없어진다"며 "(이런 상황 발생 시) 파업 중에 현장 복귀를 바로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