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기차 경쟁 격화…3개월새 가격 10%↓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수익성이 떨어진 중소 업체들의 폐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세계 1위 전기차업체 BYD(비야디)가 올해 2월 자사 제품 가격을 5~20% 인하하면서 촉발된 중국 시장 가격 전쟁이 3개월째 접어들면서 중국 브랜드 전반에 걸쳐 50개 모델 판매가가 평균 10% 떨어졌다. 중국 자동차업계 분석업체 ‘엑스오토(Xauto)’는 지난해 말 기준 중국 국산 브랜드 가운데 52곳이 신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