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대세인데 ‘녹색기업’은 감소?…조지연 “전반적 제도점검 필요”
ESG 경영이 대세임에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여 년간 운영되어 온 제도이지만 실질적 혜택이 부족해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국내 녹색기업은 97개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152개 대비 64% 수준이다. 환경부는 오염물질 감소, 자원과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을 ‘녹...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