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사] 롯데 주요 임원 유임… 면세점 대표 교체
롯데그룹은 28일 유통·서비스 부문 1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월드타워점 사업권 재승인 실패의 책임을 지고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가 물러난 것을 제외하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대부분 유임됐다. 지난 7월 발생한 경영권 분쟁의 여진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정책본부에서도 이인원 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황각규 운영실장(사장) 등 핵심 인사들이 자리를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