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매각 끝내 무산…홍원식 회장, 변심 이유는?
한전진 기자 = 남양유업 매각이 결국 무산되며 소송전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 남양유업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는 1일 홍 회장이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 측은 한앤코의 부당한 사전 경영간섭, 비밀유지의무 위반, 신뢰 훼손 등을 계약 해제 이유로 들었다.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은 이번 분쟁 종결 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은 입장문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매계약 체...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