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박상은 국회의원 놓고 4차 공판 “불법고문료 등 놓고 검찰과 변호인 공방”
불법 정치자금을 숨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박상은(65·인천 중·동구·옹진군)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박 의원이 받은 불법 고문료와 후원금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공방을 벌였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상동) 심리로 13일 열린 4차 공판에서는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양 측의 심문이 진행됐다. 박 의원의 지역구 내 항만물류·사료업체의 간부와 한국해운조합 전 사업본부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해당 업체 부장 박모씨는 증인심문에서 “피고인이 고문으로 등재된 5년간 회사에 방문하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