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적완화 4번째 축소… 금리인상은 내년 중반 예상
‘월 450억 달러로 축소한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를 포함한 연준 이사들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3월부터 경제활동이 호조를 보이고 노동시장도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 국채 매입 등을 통해 한달에 550억 달러씩 풀던 것을 100억 달러 줄이기로 한 것이다. 이처럼 미 연준이 금융위기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풀던 돈을 100억 달러씩 줄이기로 한 결정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까지 모두 네 번째다. 이에 따라 양적완화 규모는 월 850억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