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살인사건’ 피해자 신상까지 털렸다…유족 “억측 자제해달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20대 A(25)씨가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와 피해자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 피해자 유족은 신상과 관련한 추측과 정보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건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 B씨의 신상정보가 퍼졌다. 피의자 최씨가 과거 수능 만점을 받은 명문대 의과대에 진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신상정보가 특정됐다. 이 과정에서 최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B씨...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