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인하 기대감…“실적 좋아도 문제” 보험사 속앓이
역대급 실적과 안정적 손해율 관리로 손해보험업계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대형 4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77%대를 기록했다. 7월 말 누적 기준 삼성화재(77.4%), 현대해상(77.4%), DB손해보험(77.4%), KB손해보험(77.1%)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서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손해율이 낮을수록 보험사의 수익성은 좋아진다. 손보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