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못 돌려받은 전세 보증금 3199억원 ‘역대 최대’
지난달 임차인이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32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는 1385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3199억원으로 3200억원에 육박했다.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전월(2542억원)보다 657억원(25.85%) 증가했다. 사고율은 6.6%로 전달(6.9%)보다 소폭 줄었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