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생명의 다리’로 탈바꿈…사회적 명사 44명, 희망 메시지
“당신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랍니다. 지금 눈 앞의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에요. 어깨를 펴고 당신이 없으면 슬퍼할 사람을 떠올려 봐요.”(소설가 신경숙) 서울에서 자살시도가 두 번째로 많은 한강대교가 사회적 명사들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생명의 다리’로 탈바꿈했다. 조수미 성악가는 “당신이 이겨야 할 사람은 당신의 경쟁자가 아닌 바로 어제의 당신입니다. 어제의 당신에게 지지 마세요”라는 말로 응원해준다. 육심원 화가는 다리 난간에 본인의 그림과 함께 “고민있어요? 자, 당신의 얘기 한번 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