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짓고 못산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심적 압박감 느껴 자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인 허모(37)씨는 경찰에 긴급 체포된 직후인 30일 0시40분쯤 자수 이유를 묻자 “죄 짓고 못 산다”고 말했다. ‘좀 더 일찍 자수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그는 지난 10일 오전 1시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가던 강모(29)씨를 자신의 윈스톰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다. 다음은 허씨와의 일문일답 -- 왜 도주했나. ▲ 사람인지 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