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 인질과 교환” vs 요르단 “생사부터 확인”
일본인을 인질로 잡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사형수를 터키 국경으로 데려오라고 요구했으나 요르단 정부가 응하지 않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IS로 보이는 세력은 이라크 북부 모술 시간으로 29일 일몰 때까지 시리아와 터키 국경에서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교환할 준비가 되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즉시 살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29일 오전 공개했다. 영어 음성과 아랍어 문자로 구성된 이 메시지는 ‘나는 고토 겐지다. 이것은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