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강풍으로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으로 확산
26일 오후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산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산불 지연제 등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산불 확산방지 및 진화에 최선을 다했으나 강풍으로 인한 비산화로 공원구역으로 옮겨졌다. 또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전체 주민과 삼장면 대포, 황점, 내원, 다간마을 주민에 대한 대피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하동 고암마을의 소 70두도 인근 농장으로 대피시켰다. 26일 경남 산청·하동지역 산불 진화에 헬기는 총 29대가 투입됐으며 의성군 산불진화 헬기 사고로 일시 중단되었지...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