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만성 개인정보 유출 불감증…구멍 뚫린 보안에 소비자만 멍든다
최근 인터넷 상거래 업체의 소비자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또 일어났다. 이번에는 위메프다. 위메프는 홈페이지 점검 중 전산오류가 발생해 무려 5시간 동안 홈페이지에 420명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포인트를 현금으로 받아 간 일부 고객의 정보가 노출된 것이다. 이중 일부 고객들은 실명이 포함된 은행명, 계좌번호가 노출되기도 했다. 위메프는 상황을 파악하는 즉시 개인들에게 알리는 등 부랴부랴 조치를 취했지만 홈페이지에 무려 5시간이나 노출되어 있었다는 점은 쉽게 납득이 안 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