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구현화 기자] AI 못 막고 결국 계란 수입... 되풀이되는 방역 참극
달걀 한 판 가격이 만원을 넘는 등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여파로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때마다 되풀이되는 초동대처 골든타임 실기로 이 같은 사태는 매번 되풀이되고 있다. 결국은 수입산 계란으로 국산을 대체하는 형태로 급한 불을 끈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균 5558원이던 달걀 한 판이 2일 기준으로 8251원까지 올랐다. 일부 소비자가는 1만원을 호가하는 상황이다. 대형마트에서는 1인당 계란 1판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닭고기와 계란값이 오르고 대체재인 돼지고기나 소고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