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신년계획 고심...내년까지 ‘안갯속’
최순실 게이트부터 청문회, 탄핵, 특검 수사까지 기업 총수들이 엮이면서 재계는 신년 계획에 고심하고 있다. 내년도 투자 및 사업계획과 임원 인사, 조직개편안을 발표해야 하지만 청와대가 언제 제 기능을 찾을지 알 수 없는 데다 총수들이 특검 일정을 소화해야 하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당하게 되면서 모든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려 이재용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 해체’를 약속한 만큼 인사 시점이 더욱 늦어질 것으로도 보고 있다.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