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이슨과 손해배상 소송서 사실상 승소
삼성전자가 영국의 유명 청소기 업체 다이슨과의 100억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실상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흥권)는 삼성전자가 다이슨이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했다는 등 이유로 낸 소송을 임의조정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조정을 통해 다이슨이 영국에 낸 특허가 무효이고 삼성전자의 '모션싱크'는 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다이슨은 소송비용으로 합의한 돈을 삼성전자에 주어야 한다. 30일 안에 독일 실용신안에 관련된 침해소송을 취하하고... []